한양증권은 11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성장 포트폴리오의 확대로 안정성을 확보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6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정진관 한양증권 연구원은 "LCD용 PECVD에 이어 반도체용 SDCVD의 시장진입에 성공해 영업안정성이 확대된 가운데 국내 최초로 Solor Cell용 웨이퍼 양산장비를 공급하는 등 새로운 성장모델을 창출하고 있다"며 "올해 예상 매출액은 2483억원(전년비 +17.2%), 영업이익은 400억원(+26.2%)으로 사상 최고의 실적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와 Display 및 Solar Cell에 이르는 제품 포트폴리오 확산으로 안정적인 매출 구조가 안착되는 가운데 2008년에는 LCD 전방투자 확대 수혜로 PECVD 수주 회복이 예상되고 HDP CVD, POLY ETCH 등 신모델의 매출가세로 성장세를 지속하리란 전망이다.
정 연구원은 "주성엔지니어링은 연초부터의 주가 하락으로 2008~2009년 예상EPS(주당순이익) 대비 PER(주가수익비율)이 11배 수준으로 낮아진 저평가 상태"라며 "2008년 글로벌경기 위축 가능성에도 불구, 외형과 수익이 2007년보다 증가해 최대치 경신을 이어갈 것으로 매수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