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1억 미만 전세아파트 2년새 26만가구 감소

입력 2008-02-0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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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비해 전세자금 1억원으로 수도권에서 전세아파트를 구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수도권(서울,경기,인천)1억 미만 아파트 가구수는 119만5734가구로 이는 2년전(2006년1월25일)145만8940가구에 비해 26만3206가구(22.01%)감소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1억원 미만 아파트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도 크게 감소했다. 2년 새 서울 전체 아파트 중 1억 미만 아파트가 22.86%에서 14.64%로 8.22%P 줄었으며 경기도는 13.40%P(59.20%→ 45.80%), 인천광역시는 13.87%P(81.15%→67.28%) 각각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개구 전 지역이 감소한 가운데 25만736가구에서 16만8723가구로 8만2013가구가 줄었으며, 그 뒤를 이어 노원구 2만412가구로 가장 많이 줄었다. 이어 도봉구 8188가구, 구로구 6970가구, 강서구 6355가구, 중랑구 4905가구, 양천구 4085가구, 그리고 강남구가 3736가구로 각각 감소했다.

경기도는 2년전 91만5824가구에서 15만3782가구(16.79%)감소한 76만2043가구 집계된 가운데, 수원시가 2만9628가구로 가장 많이 감소했으며, 고양시 2만3569가구, 안산시 1만7437가구, 군포시 1만3173가구, 용인시 1만1642가구, 부천시 1만1291가구, 안양시 1만576가구 등 1만가구 이상 증발했다.

한편, 인천광역시는 같은 기간 29만2379가구에서 26만4968가구로 2만7411가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써브 함영진 실장은"전반적인 전세가 상승세로 1억 미만 저가아파트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면서"매매시장에서도 저가아파트가 사라져가고 있는 것을 감안할 때,감소되는 속도 역시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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