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 마블 창시자 손잡다…할리우드 진출

입력 2017-10-3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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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 스탠 리 파우 엔터테인먼트·루카프로덕션 공동제작

▲김용화 감독, 스탠 리(사진=덱스터)
▲김용화 감독, 스탠 리(사진=덱스터)

김용화 감독이 마블 코믹스의 거장 스탠 리와 손잡고 할리우드에 진출한다.

김용화 감독이 대표로 있는 영상 종합 제작사 덱스터는 30일 "스탠 리의 파우 엔터테인먼트, 루카프로덕션과 손잡고 할리우드 영화 '프로디걸'을 만들게 됐다"며 "김용화 감독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2017 '코믹콘'에서 '프로디걸' 론칭쇼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스탠 리는 마블 히어로의 창시자이자 마블 코믹스의 명예 회장이다. 마블 시리즈가 영화로 제작될 때마다 카메오로 출연하면서 마블 팬들에게는 얼굴도 널리 알려져 있다.

'프로디걸'은 '스파이더맨2', '아이언맨', '아이엠넘버포' 등을 작업한 알프레드 고흐와 마일리 밀러가 시나리오에 참여했다. 그간 할리우드에서 공개되지 않은 부성애를 소재로 한 새로운 히어로물로, 평소 김용화 감독의 작품을 관심 있게 봐온 스탠 리와 제작진이 연출을 제안하였다는 후문이다. 2019년 개봉을 목표로 파우엔터테인먼트와 루카프로덕션, 덱스터가 공동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프로디걸' 제작진은 "김용화 감독이 기존의 작품들에서 보여준 휴머니즘에 대한 통찰력을 높이 평가하여 '프로디걸' 연출을 제안하게 됐다"며 "아시아 최고 수준인 덱스터의 시각효과 기술력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으며, '프로디걸' 프로젝트에서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김용화 감독은 "처음 스탠 리 측으로부터 시나리오를 제안받았을 때 '프로디걸'에 담긴 한국과 글로벌을 관통하는 부성애의 정서가 감명 깊었다"며 "기존엔 보기 힘들었던 새로운 할리우드 히어로물의 방향성에 대해 스탠 리와 많은 부분 공감했고, 이 부분이 '프로디걸' 연출을 결심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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