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3분기 영업손실 174억 원… 적자 지속

입력 2017-10-27 16: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쌍용자동차는 올해 3분기 영업손실 174억 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적자가 지속됐다.

쌍용차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9007억 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9% 늘었으나 당기순손실은 176억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올해 3분기 총 판매는 3만6305대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다.

쌍용차는 “수출물량 감소로 인한 판매 감소에도 지속적인 내수성장세와 G4 렉스턴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증가했다”며 “신차 감가상각비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손실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수출은 글로벌 시장 침체 영향으로 작년 3분기보다 28.4%의 감소했다. 다만 쌍용차는 신차 효과로 내수 판매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고, G4 렉스턴의 글로벌 론칭을 본격화하면서 수출 역시 회복되고 있는 만큼 물량 증대와 함께 손익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티볼리 아머와 G4 렉스턴 등 새롭게 선보인 모델들의 판매 증가로 전년 대비 판매감소세가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내수 성장세와 함께 G4 렉스턴의 유럽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가족 계정 쫓아내더니"⋯넷플릭스, '인수전' 이후 가격 올릴까? [이슈크래커]
  • 단독 한수원 짓누른 '태양광 숙제'…전기료 상승 이유 있었다
  • 구스다운인 줄 알았더니…"또 속았다" 엉터리 패딩들
  •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함익병 "명백한 불법"
  • 오픈AI "거품 아니다" 반박…외신은 "성과가 없다" 저격
  • 경찰,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쿠팡 본사 압수수색
  • 한국 대형마트엔 유독 왜 ‘갈색 계란’이 많을까 [에그리씽]
  • 오늘의 상승종목

  • 12.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9,005,000
    • +3.45%
    • 이더리움
    • 4,926,000
    • +6.05%
    • 비트코인 캐시
    • 874,000
    • -0.23%
    • 리플
    • 3,196
    • +3.2%
    • 솔라나
    • 212,300
    • +4.74%
    • 에이다
    • 710
    • +8.9%
    • 트론
    • 419
    • -0.71%
    • 스텔라루멘
    • 380
    • +4.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70
    • +1.97%
    • 체인링크
    • 21,950
    • +6.66%
    • 샌드박스
    • 220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