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직장인 10명 7명 "경력 포기하고 하반기 신입공채 지원"

입력 2017-10-25 15: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사람인)
(사진제공=사람인)

직장인 10명 중 7명은 경력을 포기하고 이번 하반기 공채에 신입으로 지원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채용포털 사람인이 입사 3년 미만의 직장인 39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공채에 신입으로 지원할 의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65.4%가 ‘지원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67.1%)이 여성(63.1%)보다 신입으로 지원하겠다는 비율이 더 높았다.

경력이 아닌 신입으로 입사려는 가장 큰 이유는 ‘좋은 조건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싶어서’(54.5%, 복수응답)로 조사됐다. 이어 ‘보유 경력이 어차피 짧아서’(44.7%), ‘직종을 전환할 생각이라서’(34.5%), ‘커리어상 뚜렷한 성과가 없어서’(25.9%), ‘경력 이직보다 쉬울 것 같아서’(23.5%) 등도 포함됐다.

회사를 그만두고 싶은 이유로는 ‘연봉이 불만족스러워서’(47.8%, 복수응답)를 선택한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잦은 야근 등 근무강도를 견디기 힘들어서’(38.8%), ‘복리후생이 불만족스러워서’(38%), ‘조직문화가 맞지 않아서’(30.2%), ‘담당업무가 불만족스러워서’(27.1%)였다. 이외로는 ‘직무가 적성과 맞지 않아서’(25.5%), '경력을 쌓기 위해 입사한 거라서’(20%), ‘대인관계의 갈등이 있어서’(16.9%), ‘사내 구조조정 등으로 불안해서’(8.6%) 등의 의견이 있었다.

현재의 경력을 살려 ‘같은 직무로만 지원하겠다’는 응답은 22.7%에 불과했다. 과반 이상인 60.8%가 ‘직무에 상관없이 지원하겠다’고 응답하였으며, 진로를 변경해 ‘다른 직무로만 지원한다’는 비율은 16.5%였다.

신입으로 지원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연봉’(30.2%)으로 조사됐다. 이어 ‘복리후생’(16.9%), ‘직무 내용’(11.8%), ‘회사 위치’(11%), ‘조직문화’(10.6%), ‘근무강도’(8.6%), ‘기업 규모’(5.5%), ‘업종’(2.4%) 등이 있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970,000
    • -2.51%
    • 이더리움
    • 4,524,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48,500
    • -5.74%
    • 리플
    • 725
    • -2.68%
    • 솔라나
    • 192,700
    • -5.31%
    • 에이다
    • 648
    • -3.71%
    • 이오스
    • 1,116
    • -4.53%
    • 트론
    • 170
    • -2.86%
    • 스텔라루멘
    • 157
    • -4.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07%
    • 체인링크
    • 19,900
    • -1.49%
    • 샌드박스
    • 620
    • -5.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