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 도쿄중소형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 단독 판매

입력 2017-10-2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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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사진제공=한국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은 일본 도쿄의 핵심업무지구(Central Business District)에 위치한 중소형 오피스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도쿄중소형오피스 부동산 투자신탁 1호’를 단독판매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펀드가 투자하는 오피스는 ‘오카토 쇼지 도쿄빌딩’이다. 일본 핵심업무지구인 도쿄역에서 1km 정도 떨어진 추오구(中央区) 신카와 소재 중소형 오피스로, 1997년 건물 준공 이후부터 일본의 상품선물거래 중견기업인 오카토쇼지의 본사 사옥으로 사용됐다.

국내에서 펀드로 모집된 약 283억 원과 일본 현지에서 낮은 금리를 활용한 대출 금액을 포함, 총 56억8000만 엔(약 593억 원) 규모로 오피스에 투자한다. 2022년 3월 말까지 오카토쇼지(Okato Shoji)의 100% 임차계약이 되어 있어 오피스 임대를 통한 안정적인 고배당 수익이 가능하며, 한·일 조세협약을 통한 배당금 비과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단, 국내 투자자에게 배당할 때는 소득세 원천징수 15.4%가 발생한다.

펀드 만기는 5년이나 보유기간 동안 최적의 매각 시점을 확보해 3년 경과시점에 자산을 매각한다는 목표다. 또한, 투자원금 및 배당금 50~70% 수준의 환헤지를 통해 환위험을 최소화 및 환헤지 프리미엄으로 인한 수익 상승효과를 추구한다.

문성필 한국투자증권 상품전략본부장은 “도쿄는 현재 오피스 시장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의 대출금리와 한·일 조세협약에 따른 절세효과를 활용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가능한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 도쿄오피스 부동산투자신탁 1호는 24일과 25일 이틀간 한국투자증권 전 지점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최소청약금액은 500만 원이며 모집완료 후 오는 26일 설정된다. 폐쇄형펀드로 운용되어 유동성 확보를 위해 90일 이내 한국거래소에 상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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