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000달러 돌파..일부선 1만달러 전망

입력 2017-10-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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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비트코인이 또 다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20일(현지시간) 가상화폐 정보업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11시 48분께 5%대 급등세를 보이면서 6003.81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 가격이 6000 달러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중순 3600달러 대까지 하락했지만 2~3주 만에 급등세로 돌아섰다. 일부 투자자들은 당분간은 비트코인의 오름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CNBC 방송이 2만3000여 명을 상대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9%는 "1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응답자의 16%는 "6000~8000 달러 범위에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10명 가운데 6~7명이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기대한 것이다.

반면 가상화폐의 위험성에 대한 경고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지난주 기자들에게 "비트코인과 가상화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규제 대상이 될 정도로 성숙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도 "17세기 네덜란드의 튤립 광풍보다도 더 심한 사기"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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