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올해 4594억원 영업이익 매출 목표... 전년비 94% 증가

입력 2008-01-31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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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반 강화 및 신규사업 추진... 1만TEU급 컨테이너선 발주 등 1.2조 투자

한진해운은 올해 영업이익 목표를 지난해보다 94% 늘어난 4594억원을 정하고, 매출도 전년대비 6.2% 증가한 7조3638억원을 설정했다.

한진해운은 3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007년 경영실적 및 2008년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수송량은 ▲컨테이너선 부문 약 366만TEU ▲벌크선 부문 약 3700만 톤을 달성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사업계획 달성을 위해 ▲목표 달성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 ▲최적의 운영체계 확립을 통한 효율성 제고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을 올해의 주요 경영 전략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에 따르면 사업목표 달성을 통한 성장기반 강화를 위해 운송비ㆍ연료비ㆍ용선료 등 주요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별 목표달성을 위해 SBU별 책임경영체제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존사업 투자 확대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대형선 지속 확보 및 글로벌 서비스 네트워크 지속 확대하고, 핵심사업의 수익성을 높여 재무 건전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한진해운은 이와 함께 회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변화관리(PI:Process Innovation) 조기 정착을 위한 현장 중심의 업무 프로세스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강화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한진해운은 아울러 올해 초 자체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유럽ㆍ아시아 등에 자체 조직을 추가설립하는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보를 통한 3자물류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중국 저장성 취산도에 선박 수리조선소를 완공 및 운영개시하고 자사선박을 포함, 타 선사 선박 수리를 통한 안정적 수익을 거두고, 현재 보유 중인 국내외 11개 전용 터미널 외에 잭슨빌ㆍ로테르담ㆍ베트남ㆍ부산 등에 전용터미널을 추가로 설립키로 했다.

이외에도 벌크 부문과 선박관리업 등 해운연관 사업에 관한 신규 투자를 통해 안정적 사업구조를 구축하고, 경영투명성 제고 및 주주이익 극대화를 통하여 주주 중심의 가치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외애도 중장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1만 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및 컨테이너 장비를 추가로 발주할 것"이라며 "또한 미국ㆍ유럽ㆍ중국 등지에 주요 터미널 확보 및 사업 추진ㆍ3자 물류사업 확대 등에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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