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배럴 당 87.89달러로 올라

입력 2008-01-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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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RB)가 기준금리를 0.5%P 인하하면서 미국 경기부양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전망 및 달러화 약세 영향 등으로 상승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69센트 오른 배럴 당 92.3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3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전날보다 53센트 상승한 배럴 당 92.53달러에 마감됐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도 전날 종가보다 70센트 상승한 배럴 당 87.89달러 수준에 마감됐다.

금리 인하로 미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융시장자금이 석유시장으로 유입됐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1.4862/유로로 마감, 달러화 가치가 전일대비 0.6% 하락함에 따라 외환시장의 자금이 석유시장으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사우디 나이미 석유장관은 현재 세계석유 수급이 정상이라고 언급하여 내달 1일 개최되는 OPEC 임시총회에서 증산을 결정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한편,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5일 현재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360만배럴 증가한 2억9300만배럴, 휘발유재고는 전주대비 360만배럴 증가한 2억2300만배럴이라고 발표했다.

반면, 중간유분(난방유 및 경유) 재고는 전주대비 150만배럴 감소한 1억2700만 배럴로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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