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체불임금 899억… 文정부 대책 마련 필요”

입력 2017-10-11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보라 의원실 )
(신보라 의원실 )

올해 청년체불임금이 899억 원(8월31일 기준)에 달하는 가운데 국가에서 체불임금 일부를 보장하는 관련법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자유한국당 신보라 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체당금 회수율이 평균 30%대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회수율은 27.8%로, 미회수액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총 1조25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다.

체당금이란 회사가 도산해 임금을 받지 못한 근로자에게 국가가 대신 임금과 퇴직금을 먼저 지급한 뒤, 나중에 사업주에게 받아내는 제도다. 현재 1조 원 규모의 임금채권기금을 재원으로 활용하고 있다.

체당금 회수율이 낮을수록 정부 재정건전성은 물론이고 정책의 지속가능성마저 위협할 수 있어 보완책 마련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인 셈이다. 앞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공약 이행을 위해 청년체불임금 중 일부를 국가가 우선 지급하는 내용을 담은 ‘임금채권보장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이와 관련, 신 의원은 “청년체불임금이 심각한 상황에서 체당금을 통해 국가가 임금을 보장해 주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하지만 변제금 미회수액이 과다하고, 회수율이 저조한 상황에서 재정건전성을 고려하지 못한 포퓰리즘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청년체불임금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초유의 '연속 인상'⋯고물가·부채·집값에 제동 걸었다 [8월 금통위]
  • 서식스 공작 해리 왕자의 귀환, 복잡한 시선들 [해시태그]
  • "억지 바이럴 아냐?"⋯'비다즐링' 유행, 누가 탑승했나 [솔드아웃]
  • 차량 교체 고민하게 하는 유류비…"20% 이상 오르면 바꾼다" [데이터클립]
  • 코스피, 금리 인상에 상승폭 축소…1.5% 상승 6900선 마감
  • 남동발전 네팔 수력발전 파견 직원 3명 연락 두절⋯"인명 구조 총력"
  • 용산공원 대안 떠오른 탄천물재생센터⋯주택 공급까지 ‘산 넘어 산’
  • 대한항공ㆍ아시아나 합병 넉 달 앞인데⋯마일리지 통합안 200일째 ‘대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8.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520,000
    • +1.32%
    • 이더리움
    • 3,463,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373,300
    • +2.41%
    • 리플
    • 2,008
    • +4.86%
    • 솔라나
    • 150,600
    • +11.89%
    • 에이다
    • 295
    • +3.15%
    • 트론
    • 467
    • +0%
    • 스텔라루멘
    • 260
    • +4.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380
    • -0.04%
    • 체인링크
    • 16,450
    • +4.78%
    • 샌드박스
    • 49.76
    • +2.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