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풍방직KDR, 원주전환을 통한 차익거래증가

입력 2008-0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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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1월 국내 최초로 발행된 화풍방직의 한국주식예탁증서(KDR; Korean Depositary Receipts)가 작년 12월말부터 현재까지 홍콩과 한국 증시의 가격차이로 인해 총 발행증서수 600만증서중 10%인 60만증서 이상 전환됐다.

증권예탁결제원은 2007년 11월 홍콩의 원주와 한국의 KDR간 상호전환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최근 들어 양 시장간 가격차가 커짐에 따라 투자자들의 차익거래 수요가 몰리면서 KDR의 홍콩 원주로의 전환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 2일부터 1월 29일 현재까지 홍콩시장의 원주(코드번호 : 364) 대비 한국의 화풍방직 KDR (코드번호 : 950010) 가격은 평균 20%가량 낮게 형성되고 있다.(한국의 화풍방직 KDR 1증서는 홍콩시장 원주 50주에 해당)

증권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현재 가격추이라면 한국시장에서 매수하여 홍콩시장에서 매도하는 경우 KDR전환수수료 및 거래수수료를 감안하더라도 10% 이상의 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화풍방직 KDR을 홍콩 원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거래하는 증권사에 해지신청서를 제출하고 1 DR당 40~60원(증권사별 차등 적용)의 수수료를 납부하면 신청 후 약 3~4영업일 후에 홍콩에서 거래할 수 있으므로, 홍콩시장의 원주가격변동이 있는 경우 상황에 따라 손실도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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