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화재로 7살 아이 사망, 어머니 "다른 세 아이 구하느라…"

입력 2017-10-01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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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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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0시 10분 전라북도 익산시 남중동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혼자 잠을 자고있던 7살 남자아이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집 안에는 사망한 A 군을 비롯해 어머니와 다른 세 명의 아이들이 함께 있었다. 아버지는 집을 비운 상태였다.

A 군의 어머니는 "아들 혼자 있던 방에서 펑 소리가 나며 냄새가 나 문을 열어보니 불길이 치솟았다. 다른 3명의 아이들을 구하느라 미처 손을 쓰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A 군은 혼자 자겠다며 불이 나기 10여 분 전에 자신의 방에서 혼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집안 일부를 태워 930만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25분 여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자와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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