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경기를 치른 오지현, “캐디를 해주신 아버지와 좋은 추억거리라고 생각했다”...KLPGA투어 팬텀 클래식

입력 2017-09-3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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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최종일 경기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오지현
▲오지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팬텀 클래식 with YTN(총상금 6억원)

▲경기도 용인 88 컨트리클럽 나라, 사랑코스(파72·6517야드)

▲SBS골프, 최종일 경기 10월 1일 오전 11시부터 생중계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다음은 공동선두에 오른 오지현(21·KB금융그룹)의 일문일답

-보기없이 버디만 4개 했는데.

대체적으로 만족한다. 후반 인코스가 까다롭다 보니 퍼트가 관건이었는데, 퍼트가 잘 돼서 자신감 있게 임할 수 있었다.

-같은 조 고진영, 김지현2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했다. 혼자 경기했는데.

혼자 경기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 어색했다. 하지만 시간 운영에 상대적으로 여유가 생겼다. 아버지(캐디)와 둘이 있으면서 추억이라고 생각했다.

-어제보다 2라운드 성적이 더 좋은데.

1라운드 오후엔 바람이 많이 불어서 까다로웠다. 오늘은 오전에 바람이 적어서 보다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

-우승경쟁에 뛰어 들었다. 내일 전략은.

내일도 결국 퍼트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실수 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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