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추석연휴 평균 4일 여행ㆍ1인당 60만원 지출”

입력 2017-09-30 10: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고향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가 시작된 30일 오전 서울역에서 시민들이 고향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서울시민들이 평균 나흘간 여행을 떠나 60만 원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추석 경기 진단’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민들은 이번 연휴 중 평균 3.95일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 여행 인원은 평균 3명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표본 1013가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다.

여행 기간을 3일로 잡은 서울시민이 35.9%로 가장 많았고 이틀(16.8%), 나흘(15.8%) 순서로 나타났다. 6일 이상 여행을 가겠다는 시민도 15.6% 있었다. 여행 인원은 2명이 40%로 가장 많았고 4명(32.6%), 3명(10.9%)이 뒤를 이었다.

교통비와 숙박비, 식비를 모두 포함한 여행 경비로는 평균 179만5000원을 예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평균 60만 원 꼴이다.

해외여행 예상 경비는 평균 399만 원(1인당 140만 원), 국내 여행은 82만 원(1인당 27만 원)으로 나타났다.

여행 비용을 제외한 차례상 비용, 친인척 용돈, 명절 선물비 등 추석 예상 지출액은 20만∼50만 원 미만이 41.3%로 가장 많았다. 50만∼100만 원 미만은 36.7%, 100만∼150만 원 미만은 12.2%였다.

연휴 기간 지출액이 작년과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62.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작년보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 비율은 25.0%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고우석, 방출대기 명단 올랐다…메이저리그 입성 물 건너가나
  • 정용진 부부 데이트 현장 포착한 '밥이나 한잔해'…식당은 어디?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단독 줄줄이 터지는 금융사고에... 6월 금융판 암행어사 뜬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15: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142,000
    • +0.88%
    • 이더리움
    • 5,215,000
    • -0.23%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0.23%
    • 리플
    • 723
    • -0.69%
    • 솔라나
    • 231,300
    • -0.81%
    • 에이다
    • 624
    • -0.16%
    • 이오스
    • 1,124
    • +0.45%
    • 트론
    • 155
    • +0%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50
    • +0.41%
    • 체인링크
    • 24,900
    • -3.15%
    • 샌드박스
    • 606
    • -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