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ASEAN+3 에너지장관회의 에너지 협력 사업 논의

입력 2017-09-2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양광ㆍESS 신규 이니셔티브에 한국 참여 의사 전달 예정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14차 아세안(ASEAN)+3(한ㆍ중ㆍ일) 에너지장관회의에 박원주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해 아세안(ASEAN) 국가들과 에너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아세안(ASEAN)+3 국가의 에너지 소비량은 전 세계의 32%를 차지하고 앞으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아세안(ASEAN) 국가의 위상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아세안(ASEAN)+3 에너지장관회의에서는 역내 석유, 천연가스 등 에너지 안보 확대 방안과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에너지 효율 증진 방안 등에 대해 중점 논의할 예정이다.

박원주 실장은 회의에서 아세안(ASEAN)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온실가스감축사업 성과 △태양광ㆍ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이니셔티브 참여를 밝힐 계획이다.

먼저 최근 에너지 인프라가 증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을 대상으로 에너지 안전관리 법령 체계에 대한 컨설팅, 에너지 설비 안전 진단 등의 한국형 에너지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사업의 성과를 발표하고, 더 많은 아세안(ASEAN) 회원국의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박 실장은 "신기후체제에 대응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형 에너지 효율등급 라벨 제도가 지난 8월 캄보디아에 성공적으로 도입됐다"며 "향후 미얀마, 라오스 등으로 참여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박 실장은 미국과 브루나이가 주도하는 태양광ㆍESS 신규 이니셔티브에 한국의 참여 의사를 전달했다.

해당 '이니셔티브'의 예비타당성 조사 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해 한국과 아세안 회원국이 모두에게 유리(win-win) 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것을 제안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952,000
    • +0.66%
    • 이더리움
    • 4,249,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804,000
    • -1.35%
    • 리플
    • 2,790
    • -1.62%
    • 솔라나
    • 184,000
    • -2.65%
    • 에이다
    • 544
    • -3.72%
    • 트론
    • 413
    • -0.72%
    • 스텔라루멘
    • 316
    • -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030
    • -4.27%
    • 체인링크
    • 18,280
    • -2.92%
    • 샌드박스
    • 171
    • -3.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