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지티, ‘액스’ 흥행으로 매출액 3배 증가 전망 - 하이투자증권

입력 2017-09-2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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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7일 넥슨지티에 대해 모바일게임 ‘액스’의 흥행으로 매출액이 전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14일 출시된 모바일게임 ‘액스’는 넥슨지티의 100% 자회사 넥슨레드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로 일매출액 10억 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액스’의 흥행요인은 그래픽과 타격감의 높은 퀄리티와 진영 간 밸런스 유지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재 ‘액스’의 일매출액 10억 원을 퍼블리셔와의 수익배분을 5대5로 가정했을 경우 넥슨지티가 인식하는 연간 매출액은 1278억 원”이라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이 59억 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액스’ 게임으로 매출이 3배 증가하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분석했다.

퍼블리셔인 넥슨에도 ‘액스’는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그는 “넷마블게임즈와 엔씨소프트가 모바일게임에서 큰 성과를 거둔 반면 넥슨은 ‘히트’ 외에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이에 따라 넥슨은 ‘액스’를 통해 모바일게임 사업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걸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액스’의 흥행을 강화시키기 위해 마케팅 투자를 강화할 것이며, 거래소 탑재와 공성전 업데이트 계획을 가지고 있어 추가적인 매출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개발사인 넥슨지티는 마케팅비용을 부담하지 않아 ‘액스‘의 매출이 증가할 수록 수익성도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신작 출시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넥슨지티는 최근 넥슨레드에서 개발한 온라인 FPS(1인칭 슈팅)게임 ‘포인트 블랭크: 스트라이크’를 필리핀 시장에 소프트 론칭해 동남아시아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또 내년 출시 예정인 FPS 게임 ‘타이탄폴온라인’은 EA의 콘솔 히트작 IP를 활용한 게임으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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