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톡내톡] 한서희, 데뷔 선언…“연예면보다 사회면으로 먼저 데뷔했네”, “탑도 곧 활동 잘 할 텐데 뭐”

입력 2017-09-26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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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탑과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가 내년 1월께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이라고 스스로 밝혔습니다. 한서희는 24일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근 불거진 사건에 대한 심경을 밝히면서 “내년 1월께 4인조 걸그룹으로 데뷔할 것 같다”라며 “욕먹어도 시작은 해보자는 생각이다”라고 전했습니다. 한서희는 “망할 것을 알고 있어 기대는 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는데요. 일각에서는 한서희가 연예 소속사 ‘마루기획’에서 데뷔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한서희는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밝히고 ‘금수저 논란’에 대해서는 “집행유예를 받은 건 금수저가 아니라 초범이기 때문”이라고 항변하기도 했습니다. 한서희는 또 “탑이 최근 SNS 친구추가를 하더라”라고 말하는가 하면 자신이 피우는 담뱃갑을 보여주거나 구치소 수감 중 50대 여성과 싸운 이야기 등을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서희는 20일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에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한서희의 데뷔 소식에 네티즌은 “연예인도 자격증을 만들어야 할 듯 자격미달이 너무 많다”, “탑도 곧 아무 일 없었던 것처럼 활동 잘 할 텐데 뭐”, “연예면 보다 사회면으로 먼저 데뷔한 1호 걸그룹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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