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신용등급 강등ㆍ북한 긴장 고조에 상하이 0.16%↓…홍콩H지수 0.57%↓

입력 2017-09-2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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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는 22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16% 하락한 3352.53으로 마감했다.

중국과 홍콩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북한을 둘러싼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투자심리가 약화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전날 중국의 신용등급을 18년 만에 강등한 데 이어 이날 홍콩 신용등급도 낮췄다. 중국 등급 강등에 따른 파급 리스크를 고려했다는 것이 S&P의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중국 기업이 해외에서 그렇게 많은 돈을 빌리지는 않고 있지만 신용등급 강등이 투자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풀이했다.

중국 재정부는 이날 S&P의 신용등급 강등은 잘못된 결정이라고 반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북한을 추가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시중은행에 북한과의 거래 중단을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 지도자인 김정은은 트럼프를 비난하면서 초강경 조치를 취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이런 초강경 조치는 태평양에서 수소폭탄을 터뜨리는 것이라고 말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3시 현재 0.57% 하락한 1만1134.66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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