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ㆍ일상생활 영어로 정리하는 습관 효율적

입력 2008-01-28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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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크루트, "구직자, 영어말하기 시험 대비 위한 준비 필요"

삼성그룹이 올해 공채부터 기존의 토익이나 토플 등 공인 외국에 시험 외에도 영어 말하기 시험인 오픽(OPIc)과 토익 스피킹 테스트(TOEIC Speaking Test)을 도입한다고 발표해 구직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에 따라 구직자들은 취업을 위해 영어 말하기 시험도 준비해야 하지만, 아직 말하기 시험이 활성화되지 못한 탓에 이를 준비하기란 만만한 일이 아니다.

취업ㆍ인사포털 인크루트는 28일 "영어말하기 시험은 응시자가 필기시험의 10분의 1 수준인 30만명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생소한 것이 사실"이라며 "지텔프 스피킹 테스트(GST), 토익 스피킹 테스트(TOEIC Speaking Test), 오픽(OPIc) 등 대표적 말하기 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인크루트는 우선 "말하기는 언어구사에 있어 가장 종합적인 능력"이라며 "실제 말하기를 잘 하는 특별한 지름길은 없다고 볼 수 있다"며 "다양한 주제에 대해 재빨리 의견을 정리하고, 이를 조리 있게 설명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말하기 시험은 자신의 생각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에 여러 상황에서 떠오르는 생각들을 순발력 있으면서도 논리적으로 정리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인크루트는 밝혔다.

이를 위해 미국 드라마 시청이나 영어로 진행하는 뉴스시청하는 방법도 필요하다.

인크루트는 이어 "자신의 일상생활이나 신상에 대해 '영어'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며 "말하기 시험에 공통적으로 자신의 일상이나 주변의 상황, 신상과 관련된 질문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크루트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구직자들의 '자신감'이다"라며 "문제를 제대로 못 들었거나, 꼭 맞는 답변이 생각나지 않더라도 자신감 있는 대답은 채점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 마련"이라고 강조했다.

인크루트는 "유창하게 영어를 한다는 것은 문장을 길고 빠르게 말하는 걸 뜻하는 건 아니다"라며 "간결하고 일관된 내용을 큰 소리로 또박또박 얘기하는 것이 제일 효과적"이라고 덧붙였다.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영어회화를 정량적으로 비교 할 수 있는 말하기 시험의 활용이 늘어나고 있다"면서 "영어말하기 시험이 아직 생소한 경우가 많아 당황하거나 어려워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준비를 해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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