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서울시 아파트 거래 '반토막'

입력 2008-01-27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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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한해 동안 서울지역 아파트 거래량이 2006년에 비해 48.6% 감소했다.

27일 서울시는 지난해 서울의 부동산거래량은 총 32만3526건으로 2006년(43만3981건)보다 25.5%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38.8%(32만9615건→20만1848건), 공장용이 8.5%(3483→3187건) 감소했다. 반면 상업·업무용 건축물은 2006년 5만5523건에서 7만438건으로 26.9% 증가했으며, 기타건물(161.3%·1937건→5026건) 거래도 늘었다.

지역별로는 25개 자치구 중 종로구(1만739건·19.4%↑)와 중구(1만5599건·29.7%↑)를 제외한 23개구가 2006년보다 부동산거래량이 감소했다.

특히 양천(1만1386건·-52.5%), 성동(7145건·-49.8%), 노원(1만6920건·-44.9%), 광진(7637건·-40.8%), 강서구(1만5425건·-40.1%) 등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9만6993건)의 거래량 감소폭이 48.6%로 가장 컸으며 연립(-36.2%), 단독(-34.1%), 다가구단독(-30.0%), 다세대(-18.7%) 등의 순으로 감소했다.

시 관계자는 "주거용 건물 중 다세대주택은 재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거래량 감소 폭이 적었던 것으로 보인다" 며 "이같은 주거용 부동산거래량 감소는 강도 높은 부동산 규제 정책이 시장에서 크게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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