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이승우, 다논네이션스컵 홍보대사 '금의환향'…데뷔전은 또 다시 연기

입력 2017-09-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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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이승우 인스타그램 및 풀무원 다논네이션스컵 홈페이지)
(출처=이승우 인스타그램 및 풀무원 다논네이션스컵 홈페이지)

이승우(19·헬라스 베로나)가 다논네이션스컵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

이승우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꿈을 이루는 발판이 됐던 다논네이션스컵 홍보대사를 맡게 됐다"며 "정말 기쁘고 우리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공개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라고 전했다.

이승우는 이어 "어린 선수들 모두 좋은 경기 펼치고 이 대회를 통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응원했다.

다논네이션스컵은 글로벌기업 다논(DANONE)이 주최하고 국제축구연맹(FIFA)가 승인한 만 10~12세 유소년들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축구 대회로 알려졌다.

매년 전 세계 약 250만 명의 아이들이 각국에서 국내 선발전에 참여하며 최종적으로 월드파이널 대회에 출전한다. 32개 다논 지사에서는 각 국의 스포츠 협회 및 교육 기관, 스포치 기관 등과 협업해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 및 지원하고 있다.

이승우 역시 다논네이션스컵을 통해 세계 무대에 진출했다. 2010년 대동초등학교 소속으로 경주 유소년 축구 대회에 참여했던 이승우는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며 차범근 축구상을 수상하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이에 FC 바르셀로나 스카우트단의 눈에 띄어 이승우는 2011년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다시 이승우는 득점왕 타이틀로 우월한 계약 조건을 제공받아 눈길을 끈 바 있다.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LA 갤럭시), 필 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안토니 로페스(이상 올림피크 리옹), 에릭 라멜라(토트넘 홋스퍼), 알베르토 모레노(리버풀) 등도 다논네이션스컵 출신이다.

다논네이션스컵의 글로벌 홍보대사는 축구 스타 출신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며 이승우가 한국 홍보대사로 활약한다.

팬들은 "자랑스럽다", "월드컵에서 봅시다", "너무 멋지다", "한국을 빛낸 선수"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이승우를 지지했다.

한편 이승우가 벤치를 지킨 가운데 베로나는 21일 스타디오 마르코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7-2018 이탈리아 세리에A 5라운드 삼프도리아와의 홈 경기를 0-0으로 비겼다. 이승우의 세리에A 데뷔전은 또 다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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