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0선 아래에서도 국내주식형 펀드 '든든'

입력 2008-01-24 15:06 수정 2008-01-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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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으로 자금 몰려...해외펀드 관망세 심화

코스피 지수가 지난해 8월 이후 약 5개월만에 1700선이 무너진 가운데서도 국내주식형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든든한 것으로 나타났다.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로는 1913억원이 들어와 이달들어 1조7371억원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신규자금은 지난 18일 오후 3시 이후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유입된 것으로 50포인트 이상 급락한 시장 상황에서도 투자자들의 '저가매수' 의지가 확고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들 펀드 자금은 대부분이 미래에셋 관련 펀드로 몰렸다.

'미래에셋디스커버리주식형4C-A'에 260억원이 몰렸으며 그 다음 역시 '미래에셋솔로몬주식1', '미래에셋3억만들기솔로몬주식 1(C-A)'에 각각 124억원과 83억이 유입됐다.

'칸서스하베스트적립식주식1ClassK'에도 81억원이 순유입됐다.

반면 '미래에셋3억만들기좋은기업주식K-1'와 '미래에셋3억만들기인디펜던스주식K-1'에서는 각각 49억원과 40억원이 빠져나갔다.

한편, 해외주식형펀드로는 전일대비 350억원이 순유입됐으며, '슈로더브릭스주식형자(E)'(86억원), '미래에셋BRICs업종대표주식형자1C-A'(47억원), '신한BNP봉쥬르브릭스플러스주식-자HClassA 1'(46억원) 등 브릭스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집중됐다.

굿모닝신한증권 이병훈 펀드애널리스트는 "국내주식형펀드는 증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를 노린 개인 투자자의 매수로 자금 유입이 지속되고 있다"며 "해외주식형펀드는 최근 5일동안 일일기준 1000억원 이하의 자금이 유입되고 있으며, 국내주식형펀드에 비해 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가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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