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비대위원장 합의 안 되면 당헌·당규대로 해야”

입력 2017-09-11 16: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금융(임팩트금융) 포럼' 발족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최종구 금융위원장(왼쪽)과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금융(임팩트금융) 포럼' 발족식에서 대화하고 있다. 이동근 기자 foto@(이투데이DB)

바른정당 차기 지도부 구성을 놓고 ‘유승민 비상대책위원장’론이 우세한 가운데 유 의원이 “(추대) 합의가 안 되면 당헌·당규대로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11일 국회에서 열린 대구 국회의원·대구시 예산정책 간담회 직후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당에서 정치적 합의가 되면 제가 (비대위원장을 맡을) 결심을 할 수 있다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전날 유 의원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사즉생, 바른정당이 최대의 위기에 처한 지금 죽기를 각오한다면 못할 일이 없다”며 “여기서 퇴보하면 우리는 죽는다. 여기서 전진하면 우리는 희망이 있다”고 적었다. 이는 사실상 바른정당 비대위원장을 맡아 당을 이끌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여기에 바른정당의 또 다른 축인 김무성 의원이 일선에 나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히면서 유 의원의 등판은 기정사실화 됐다.

하지만 유 의원은 대표적인 자강론자로 분류된다. 이에 자유한국당 통합파의 전폭적 지지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김 의원은 의원 만찬회에서 “우리가 박근혜 사당이 싫어서 나왔는데 유승민 사당으로 비칠까 우려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구, 김용태 의원도 공개적으로 반대의사를 표했다.

이에 따라 바른정당은 당분간 주호영 원내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45조 성과급’보다 더 큰 손실…삼성이 잃는건 HBM 골든타임 [노조의 위험한 특권上]
  • “모든 것이 베팅 대상”…세상이 카지노가 됐다 [예측시장이 뜬다 ①]
  • 노량진뉴타운 첫 분양, 강남보다 비싸도 흥행⋯동작 일대 시너지 기대
  • ‘시총 톱10’ 중 8곳 순위 뒤집혀⋯삼전·SK하닉 빼고 다 바뀌었다
  • 단독 의무고용률 오르는데…은행권 장애인 고용률 여전히 1%대 [장애인 고용의 역설 上-①]
  • 1200선 앞둔 코스닥…이차전지 영향력 줄고 반도체 소부장 급부상
  • "문턱 높고, 기간 짧아"… 보험 혁신 가로막는 배타적사용권
  • 코인 동반 하락장…비트코인·이더리움 등 시세는?
  • 오늘의 상승종목

  • 04.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0,450,000
    • -1.73%
    • 이더리움
    • 3,385,000
    • -3.09%
    • 비트코인 캐시
    • 649,000
    • -1.67%
    • 리플
    • 2,088
    • -1.79%
    • 솔라나
    • 124,800
    • -2.42%
    • 에이다
    • 361
    • -2.7%
    • 트론
    • 491
    • +0.61%
    • 스텔라루멘
    • 250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30
    • -2.55%
    • 체인링크
    • 13,520
    • -2.1%
    • 샌드박스
    • 11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