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태국 동전 제작 320억 매출 전망

입력 2017-09-1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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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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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가 태국의 동전을 제작해 3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

조폐공사는 태국 정부에서 실시한 주화 2종(5바트, 10바트) 국제 입찰에서 전량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역사상 단일계약 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3억7000만개를 수주해 약 320억 원의 매출을 올리게 됐다는 설명이다.

앞서 조폐공사는 2014년 5바트 동전을 만들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낸 바 있다. 이번 계약으로 2018년 10월까지 태국의 유통주화를 제조해 공급할 예정이다.

1바트는 약 35원으로 조폐공사가 찍어내는 주화 3억7000만개의 가치는 이날 환율기준 약 870억 원 규모다. 7월 공개입찰로 진행된 이번 국제 입찰은 지난해 태국 푸미콘 국왕 서거 이후, 신임 마하 와치랄롱꼰 국왕 즉위에 따른 현지 유통주화의 대대적인 교체를 위해 실시됐다.

조폐공사 관계자는 “유럽의 선진 업체들을 제치고 달성한 성과”라며 “최근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화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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