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국·공유지 개발에 1조4000억 원 투입… 신규 일자리 창출 기대

입력 2017-09-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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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20년까지 총 1조4000억 원을 투입해 국·공유지 개발 사업에 나선다. 이를 통해 건설 분야 일자리 약 1만4000개를 새로 만들 방침이다.

캠코는 올해 자체자금과 국유재산관리기금에서 2005억 원, 내년부터 2020년까지 총 1조1637억 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캠코는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국·공유지 개발에 6107억 원을 투입했다. 2005년 국유지 위탁개발 사업 시행 이후 80년 된 남대문 세무서 자리에 민관복합건물인 ‘나라키움 저동빌딩’을 새로 지었으며 세종국책연구단지, 대학생 기숙사, 사근동 복합청사 등 총 21건, 5700억원 규모의 국·공유지 개발 사업을 완료했다. 재산가액은 개발 전 1889억 원에서 개발 후 5819억 원으로 늘었으며 건축규모도 2만1000㎡에서 23만㎡로 약 10.9배 증가했다. 연간 임대수익은 3억8000만 원에서 221억9000만 원으로 58.4배 상승했다.

캠코는 현재 나라키움 여의도 빌딩, 부산통합청사, 중구청 민관복합청사 등 총 24건, 1조7000억 원 규모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자리는 올해 약 2386개, 2020년까지는 1만1870개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앞으로도 노후·저활용 국·공유지 개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며 “공공자산 가치 제고를 통해 국민편익 증진과 정부재정 증대,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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