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민경훈 "현아 나오라고 내가 백일기도 드렸어"…현아 "서장훈 때문에 나왔는데" 폭소

입력 2017-09-10 12: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JTBC '아는 형님')
(출처=JTBC '아는 형님')

'아는 형님' 민경훈이 게스트로 출연한 현아를 향해 "내가 게스트로 출연하라고 백일기도 드렸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9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걸그룹 포미닛 출신의 현아, 개그맨 박성광, 뉴이스트 김종현이 출연했다.

이날 '아는 형님'에서 현아의 출연에 서장훈은 "박성광과 김종현이 이수근 라인으로 나왔다면 현아 양이 오늘 여기 나온 데 모든 공은 저한테 있다"라며 "현아 양을 제가 다른 프로그램에서 만났어요. 계속 제가 중간에 '아는 형님 한 번 나와라. 아는 형님 한 번 나와라' 설득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현아는 "저 말을 내가 했으면 되게 멋있었을 거야. 그렇지?"라고 말했고, 서장훈은 "그걸 내가 못 참아. 현아야 미안한데 내가 그 타이밍을 못 맞춰가지고 항상 내가 못 참아"라고 셀프디스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를 듣던 김희철은 "사실 현아는 내가 섭외했다니깐. 내가 속이는 몰카 프로그램에서 만나가지고 나한테 심쿵했었어"라고 전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원래 최초는 강호동이야. 예전에 '스타킹' 할 때 새 프로그램 같이 하자고 약속했지? 그게 이 프로그램(아는 형님) 아니야"라고 생색을 냈다.

이어 민경훈은 "너네 다 아니고. 현아 나오라고 내가 백일기도 드렸어"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민경훈은 이어 "집에서 현아 나오게 해 달라고 밤마다 기도했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현아는 "희철이랑 호동이 때문은 아니야. 장훈이 말이 맞는데 장훈이가 조금 내가 알던 모습이랑 다르네"라며 "나는 장훈이가 좀 묵직하고 무게감 있고 조용한 사람인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강호동은 서장훈을 향해 "키 2m 넘는 사람 중에 말 제일 많을걸?"이라며 "세계챔피언이야"라고 말해 웃음을 터뜨렸다.

현아는 자신의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원래 나오기 전에 생각해봤는데 그 때랑 지금이랑 바뀌었어. 원래 남자답고 말이 없는 줄 알아서 장훈이였는데 수근이로 바뀌었다"라며 "수근이가 우리 아빠랑 진짜 닮았어. 난 어릴 때부터 아빠 같은 남자를 만나면 성공한거다라고 생각했는데 수근이가 우리 아빠랑 분위기가 닮았어"라고 설명했다.

한편, JTBC '아는 형님'은 매주 토요일 밤 8시 50분에 방송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663,000
    • -0.14%
    • 이더리움
    • 4,609,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734,000
    • -1.14%
    • 리플
    • 788
    • +1.55%
    • 솔라나
    • 223,700
    • -0.4%
    • 에이다
    • 745
    • -0.13%
    • 이오스
    • 1,213
    • +0.5%
    • 트론
    • 163
    • +1.24%
    • 스텔라루멘
    • 169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300
    • -0.48%
    • 체인링크
    • 22,150
    • -0.81%
    • 샌드박스
    • 703
    • -1.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