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 같은 주 동시 개최

입력 2017-09-0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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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고진영과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과 김효준 BMW 그룹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오른쪽)
내주에 ‘BMW 위크’가 마련된다.

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3억원)이 개막 날짜를 오는 14일로 변경한데 따른 것. 이 대회는 4일간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리조트 하늘코스에서 열린다.

그런데 이기간 동안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 챔피언십(총상금 875만 달러)이 열린다. 이에 따라 미국과 한국에서 남녀대회를 동시에 개최하게 됐다.

주최사인 BMW그룹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는 이 기간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로 골프팬을 맞을 예정이다.

이 대회는 KLPGA퉁 30개 대회 중 24번째로 올해는 경기시간 단축으로 144명에서 132명으로 출전선수가 줄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처럼 컷오프된 선수들에게도 지원권이 주어진다. 또한 갤러리 뿐아니라 선수들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선보인다.

선수들도 즐겁다. 올해도 우승자 부상으로 1억원 상당의 BMW X6 xDrive 30d를 준다. 또한 12번 홀(BMW 뉴530d, 가격 8800만원 상당)과 16번 홀(BMW 뉴M760Li xDrive, 2억 2000만원 상당)에는 홀인원 부상이 걸렸다.

이 대회는 두 차례 치러진 가운데 벌써 4명의 홀인원을 기록했다. 2015년 2명(남소연 2라운드 4번홀, 서하경 4라운드 12번홀 부상 BMW i8, 1억7000만원 상당), 2016년 2명(최혜용 3라운드 4번홀, 최이진 4라운드 16번홀 부상 BMW 750 Li xDrive 프레스티지, 2억원 상당)이었다.

올해는 대회 챔피언에게 특전이 생긴다. 1회, 2회 대회 챔피언을 위한 챔피언 전용 주차 공간이 마련된다.

■BMW 드라이빙센터 옥토버페스트 등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 풍성

갤러리를 위한 이벤트 역시 대폭 강화됐다. 올해는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와 연계한 이벤트인 ‘옥토버페스트’를 대회 주간에 연다. 이 이벤트는 BMW 드라이빙센터 3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이벤트로 잔디 광장에 옥토버 펍을 운영하고 푸드 트럭 운영, 전기차 체험 기회 제공, 택시 드라이빙 선착순 무료 체험, 메인 스테이지 공연 등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대회장과 BMW 드라이빙센터를 잇는 셔틀버스를 운영하여 대회 관람객 뿐 아니라 골프에 관심이 있는 옥토버페스트 참가자들 모두 두 행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옥토버페스트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무료 개방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차 사전 공개, 첨단 기술 시연 등 BMW만의 차별화된 대회장 연출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답게 자동차를 테마로 한 이색적인 대회장 분위기도 눈에 띤다. 갤러리는 올해 11월 국내 출시 예정인 BMW 뉴 6시리즈 GT를 현장에서 미리 전시한다. 또한 BMW 7시리즈의 무인 자동주차기술인 리모트 컨트롤 파킹(RCP) 기능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 채리티 퍼팅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성공을 한 갤러리에게는 나이키 우산 등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또한 BMW의 프리미엄 순수 전기차인 i3 차량이 물을 싣고 다니며 갤러리에게 무료로 증정할 예정으로, 갤러리의 원활한 대회 관람을 돕는다.

■KLPGA투어에 새로운 대회 기준 제시해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 이 대회는 지난 두 차례 대회를 통해 상금뿐 아니라 선수 서비스, 갤러리 플라자, 대회 운영 등 모든 면에서 호평받았다. 지난해 선수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더 이상 좋을 수 없다’, ‘이 상태만 그대로 유지하면 바랄 것이 없겠다’는 평이 주를 이룰 정도로 서비스와 대회 운영 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백규정은 “선수들한테 얘기를 많이 들었는데, 막상 와보니 듣던 것보다 훨씬 좋다”며 “만일 KLPGA 대회에 초청을 받을 수 있다면 이 대회를 첫 손가락에 꼽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일본 투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보미도 “이 대회는 우승 상금뿐만 아니라 우승자 부상, 홀인원 부상, 컷 탈락 지원금, 18번 홀 갤러리 스탠드 등 메이저 대회에서나 볼 수 있는 요소들이 많은데, 이런 것들이 대회의 격을 높이기에 충분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채리티 이벤트 통해 나눔문화 형성

특히 대회 공식 채리티 이벤트를 통해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등 대회를 통해 다양한 구성원들이 즐기고, 공유하는 참여 문화를 마련했다는 점이 대회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지난해 BMW 코리아 미래재단 채리티 이벤트 결과, 총 2600만원의 기부금이 형성됐고, 미래재단 갤러리 퍼팅 이벤트를 통해 93만8000원의 기부금이 모인 바 있다. 이 기금들은 미래재단의 강남드림빌(구. 강남보육원) 환경 정비 사업에 사용됐으며 올해도 이 기부 활동은 계속된다.

한편, 올해 대회 관람권은 두 종류로 목,금요일은 무료로 개방된다.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2만원, 주말 관람권은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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