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 2012년 글로벌 금융그룹 선언

입력 2008-01-2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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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명은 여의도 본사에서 `2008년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2012년까지 총자산 77조원·매출 17조원을 달성한다는 경영목표를 설정하는 등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신은철 대한생명 회장은 "오는 2012년까지 글로벌 금융그룹으로의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신은철 부회장을 비롯 대한생명 100여명의 임직원은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2012년 Different No. 1`비전을 선포했다.

아울러 2007년 경영실적의 성과를 분석하고 보험본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12개 전략을 올 사업연도의 핵심 전략목표로 제시했다.

경쟁력 강화방안으로는 ▲멀티채널 경쟁력 강화 ▲시장변화에 대응한 신상품 개발 ▲해외투자 확대 ▲전략적 자산운용 ▲고객지향적 프로세스 강화 ▲글로벌 금융네트워크 구축 ▲변화 혁신 지속 추진 등이 제시됐다.

이날 회의에서 신은철 부회장은 "마케팅 및 업무 프로세스 혁신을 통해 2009년까지 보험 본업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2012년까지 신시장·신채널·신사업부문에서 신 성장 동력을 구축할 것"이라며 "2012년까지 총자산 77조원· 매출 17조원을 달성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종합금융사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업부문에서는 보험금 지급시기 조정이 가능한 퓨전형 보장상품을 적극 개발해 시장 트랜드 변화에 대응하고 주가지수연계 보험인 V-dex 변액연금보험 등 고객니즈에 충실한 상품을 출시해 나갈 계획이다.

또 지난해까지 전 영업점을 브랜치로 전환한데 이어 성장지역 을 중심으로 전진 배치해 타겟 마케팅과 멀티채널전략을 강화하고 자산운용부문에서도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을 확보할 수 있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파생금융상품 등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외에도 중국·베트남에서의 본격적인 보험영업 활동기반을 강화하고 홍콩과 싱가폴 주재사무소를 올해 안에 설치하는 등 신흥보험시장 진출계획도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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