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필드, 코스닥 상장...22~23일 공모청약

입력 2008-01-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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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월 1일 코스닥 상장예정인 광전송장비 개발 전문업체 텔레필드가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에 들어간다.

텔레필드의 공모주식수는 전체의 30%인 104만3600주, 공모가는 주당 5000원(액면가 500원)이며, 상장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을 통해 진행된다. 상장예정 주식수는 347만8520주, 상장 후 자본금은 17억3900만원이다.

공모 후 주주비율은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32.0%, 개인투자자 24.8%, 기관투자자 10.9%, 우리사주조합 2.3%, 공모주 30.0%로 예상된다.

텔레필드의 이번 코스닥 상장은 최근 전방산업인 통신장비 시장의 업황이 좋은 만큼 그 동안 침체됐던 IPO(기업공개) 시장에도 활력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텔레필드 박노택 대표는 “방송통신 융합 관련 산업이 미래 주력산업으로 주목 받음에 따라 통신망의 통합과 고도화를 위한 광대역통합망(BcN) 구축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여러 서비스를 단일 장비에서 수용하여 통신망을 통합하고 비용절감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멀티서비스 지원 플랫폼(MSPP)이 BcN전달망의 핵심장비로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0년에 설립된 텔레필드의 사업영역은 통신장비와 네트워크 통합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통신장비 부문은 BcN 전달망의 광전송 장비 및 네트워크 장비 개발, 제조부문으로 51Mbps에서 10Gbps까지 이르는 전용 회선, 채널급 및 MSPP 광전송장비를 생산하고 있다.

MSPP(Multi-Services Provisioning Platform: 다중서비스지원플랫폼)는 하나의 광전송장비로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는 차세대 광전송장비로 유무선통합 및 방송통신융합으로 인한 트래픽의 폭발적 증가에 따라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네트워크 통합사업부문은 기업 및 공공기관의 보안강화 및 통신비용 효율화를 위한 자가망의 구축이 늘고 있어 시장규모가 확대되는 분야이며 텔레필드는 망구축에 대한 장비뿐 만 아니라 설계업무를 제공함으로써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

주요실적으로는 한화, 현대자동차, KOSCOM 증권전산망, 경찰청 전국 백본망 사업 등이 있다.

텔레필드의 매출비중은 KT와 SK네트웍스가 80% 이상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국내 대표통신기업에게 장비를 공급하는 만큼 엄격한 BMT통과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는 유무선 통신 Total Solution 전문기업이다.

또한 2007년에 딜로이트가 선정한 Technology Fast 50 고속성장기업 우수상을 수상한 텔레필드는 빠른 성장성과 더불어 양호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다.

2005년에 매출액 159억원, 순이익 30억원을 기록했으며, 2006년에는 매출액 173억원, 순이익 33억원을 거뒀다.

지난해에는 매출액 204억원, 순이익 3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올해는 매출액 346억원, 순이익 7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텔레필드 박노택 대표는 “지난 20여 년간 통신장비 개발에 대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여 광전송장비 개발 및 제조분야의 선두기업으로 확고한 자리매김을 하겠다”고 밝히고 “이번 증시상장을 통하여 텔레필드가 일류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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