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대학ㆍ연구소 연구비관리 54% 미흡… 연구비체계 엉망

입력 2017-08-29 13: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정부의 연구비를 받아 사용하는 대학과 연구소 187곳 중 절반 이상이 연구비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10곳 중 3곳은 '관리 역량이 거의 없음'에 해당하는 '등급외·E등급' 판정을 받아 연구비 체계 개선이 절실하단 지적이다.

29일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16년도에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를 받은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수행 비영리 연구기관 187곳(대학 176곳, 출연연 11곳) 중 56곳(29.9%)이 등급외·E등급 판정을 받았다.

2015년도 평가에서는 181개 기관(대학 172곳, 출연연 9곳) 중 51곳(28.2%)이 이런 낙제 판정을 받았다.

과기정통부의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에서 S등급과 A등급은 '우수', B등급은 '보통', C등급 이하는 '미흡'에 해당한다.

'우수'에 해당하는 S·A등급 합산 비율은 2015년도에 12.2%, 2016년도에 16.6%에 그쳤고, '미흡'에 해당하는 C·D·E등급의 합산 비율은 2015년 57.5%, 2016년 54.0%로 절반을 넘었다.

과기정통부는 이런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C등급 이하 평가를 받은 기관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39개 기관(대학 37곳, 출연연 2곳)에 대해 컨설팅과 멘토링을 실시했으며, 이 중 31곳이 만족도 조사에 응해 29곳이 '만족' 혹은 '매우 만족' 등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격년으로 연구비 관리체계 평가를 하고, 평가가 실시되지 않는 해에는 컨설팅과 멘토링을 통해 연구기관들의 연구비 관리체계 수준을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유학생 30만 시대…“유치 넘어 취업·정착으로” [2026 ISN 200]
  • 엔비디아 실적 앞두고 삼성·SK 촉각…‘메모리 호황’ 이어질까
  • 미친 역전극(P)…프로야구는 도파민 경기 중 [해시태그]
  • 3.8조 던지던 외인, 1100억대로 매도세 '뚝'…코스피 연이틀 상승
  • 동탄 아파트 최고가 거래 잇따라⋯삼성전자 대출 변수로
  • 비공개 계정→카톡방 폭파⋯'암표방지법' D-2, 뭐가 달라질까 [엔터로그]
  • 개강이요? 제가요? 왜요? 대학생 '한숨' [이슈크래커]
  • 집에서 먹으면 싸다?…삼겹살 한 끼 4만원 넘었다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8.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591,000
    • -0.04%
    • 이더리움
    • 3,471,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370,000
    • -0.3%
    • 리플
    • 1,955
    • -2.74%
    • 솔라나
    • 139,500
    • +3.18%
    • 에이다
    • 294
    • -0.34%
    • 트론
    • 467
    • -0.21%
    • 스텔라루멘
    • 255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480
    • +2.62%
    • 체인링크
    • 16,030
    • +1.26%
    • 샌드박스
    • 48.53
    • -1.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