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100년 기술 집약된 FX 포맷 DSLR ‘D850’공개…“고객 목소리에 귀기울인 제품”

입력 2017-08-24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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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75만 화소ㆍ초당 7매 고속 촬영 가능

(사진제공 니콘이미징코리아)
(사진제공 니콘이미징코리아)
니콘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00년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자 하반기 니콘 영상 사업부를 이끌 DSLR ‘D850’을 공개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는 24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니콘 하반기 기자간담회’ 를 열고 지난 7월 25일 개발 계획을 발표했던 D850을 한국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개발 발표 후 한 달 만에 정식 공개된 D850은 고해상도와 뛰어난 고속 촬영 성능을 갖춘 제품으로 풍경, 스포츠, 웨딩, 패션 및 멀티미디어 촬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진 애호가들을 위한 차세대 고해상도 FX 포맷 DSLR 카메라다.

D850은 유효화소수 4575만 화소의 광학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했다. 새로운 이면조사형 니콘 FX 포맷 CMOS 센서와 ‘D5’와 동일한 화상 처리 엔진 ‘EXPEED 5’ 엔진을 탑재해 고해상도 화질에서도 강력한 고감도 저노이즈를 실현한다. 상용 감도는 ISO 64부터 ISO 25600까지며, 저감도 ISO 32부터 고감도 ISO 102400까지 확장할 수 있어 넓은 감도 영역을 지원한다.

또한 고속 촬영 성능과 동영상 기능도 크게 개선했다. 초당 7매의 고속 연속 촬영을 할 수 있으며, 촬영 조건에 따라(배터리 EN-EL18b 를 장착한 멀티 파워 배터리 팩 MB-D18 사용 시) 최대 초당 9매까지 가능하다. D5에 사용된 고속, 고정밀 153개 포인트 자동초점(AF) 시스템을 채택해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동영상의 경우 4K UHD(3840×2160) 해상도에 초당 최대 30프레임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Full HD 영상 촬영 시 4배 또는 5배의 슬로우 모션 기능이 추가됐으며, 8K (8256×5504) 타임 랩스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인터벌 촬영이 가능해 뛰어난 선명도로 다채로운 영상을 표현할 수 있다.

고큐 노부요시 영상사업부장은 “카메라 업계의 환경이 어려워지며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니콘은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며 “D850은 보다 나은 사진을 찍고 싶다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개발된 제품으로 앞으로도 매력적인 제품으로 니콘만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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