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CEO 한자리에…상생ㆍ일자리창출 등 논의

입력 2017-08-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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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업무보고도 진행…차기 협회장 논의는 없어

석유화학 최고경영자(CEO)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석유화학 시장 상황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 들어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동반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한국석유화학협회는 17일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8월 사장단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올 상반기 업무보고와 현재 시장 상황에 대한 진단이 이뤄졌다. 최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에 대한 설명도 있었다. 화평법 개정안은 국내서 제조·수입되는 모든 화학물질이 등록되도록 등록 기한을 유통량에 따라 단계적으로 규정하고, 등록 대상자를 미리 확인하는 ‘사전 신고제’도 신설했다.

아울러 상생 지원 대상을 기존 1차 협력사에서 2, 3차 협력사까지 확대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대한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여수석유화학고등학교에서도 이번 회의에 참석해 일자리 확대에 대해 강조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회의에서는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던 차기 석유화학 협회장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지난해 LG화학과 롯데케미칼, SK종합화학, 한화케미칼, 대림산업 5개사 CEO는 순번제로 회장직을 맡도록 합의한 바 있다.

석유화학협회장인 허수영 롯데그룹 화학부문 BU장은 “이날 상반기 업무 보고와 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 갔다”며 “오늘은 차기 협회장에 대한 논의는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 회장을 비롯해 임승윤 석유화학협회 부회장,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대림산업 김재율 사장, SKC 이완재 사장, 여천NCC 최금암 사장, OCI 김재신 사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박동문 사장, 태광산업 홍현민 사장, 한화케미칼 김창범 사장, 한화토탈 김희철 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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