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청문보고서 채택…‘현역의원 불패’ 재확인

입력 2017-08-11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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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분야 현안에 깊은 이해…文정부 들어 최단시간 청문회 종료”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연합뉴스)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가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11일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여야 합의로 채택했다.

국회 환노위는 이날 김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후,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안건을 가결했다.

환노위는 청문보고서 종합의견을 통해 “후보자는 노동조합 활동가, 환경노동위원회 위원과 위원장 등 다양한 경력을 통해 고용노동분야에서 많은 전문성을 쌓았으며, 고용노동분야 현안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추고 있다”면서 “고용노동부장관으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데 적합하다는 의견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낮아진 고용노동부 위상을 정상화하고 노동 행정이 정권과 장관에 따라 바뀌지 않도록 기틀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인사청문회는 김 후보자 자녀 증여세 탈루 의혹 등 도덕성 문제에 대한 추궁이 있었지만 여야 의원들이 전반적으로 최저임금 인상 등 정책 검증에 주력하면서 새 정부 들어 이뤄진 국무위원 후보자 등에 대한 청문회 가운데 가장 짧은 시간인 8시간만에 마무리됐다.

환노위는 청문회에서 제기된 김 후보자 딸의 증여세 탈루 의혹과 관련해 이날 증여세 납부가 이뤄짐에 따라 보고서에 관련 내용을 수정해서 넣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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