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마감시황] 北 리스크, 엔터주도 예외 없다

입력 2017-08-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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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연합뉴스)
(AFP/연합뉴스)

북한 리스크로 외국인들의 매도 행렬이 이어지면서 엔터주 역시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9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8.80포인트(1.35%) 하락한 642.87로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 내 오락, 문화 업종도 3.55포인트(0.84%) 떨어진 417.92로 장을 마쳤다.

이날 주가 하락은 북한 리스크가 다시 불거지면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북한의 위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경고 발언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는 해석이다.

이날 높은 하락세를 보인 엔터 관련주 역시 외국인들과 개인의 매도가 눈에 띈다. 전일 외국인들의 매수가 몰리면서 52주 신주가를 기록했던 SM C&C는 이날 3.76%(140원) 떨어진 358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엔터주 중 가장 많은 하락률을 기록한 것은 판타지오로 6.21%(95원)이나 떨어진 1435원으로 장을 마쳤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흥행과 트와이스 뮤직비디오 2억뷰 돌파 등 호재를 전한 쇼박스와 JYP엔터테인먼트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쇼박스는 4.40%(270원) 떨어진 5860원, JYP엔터테인먼트는 3.78%(290원) 하락한 7390원을 기록했다.

CJ CGV, 큐브엔터, 씨그널엔터테인먼트 등은 기관 투자가 외국인 매도세 보다 몰려 상승했다. 8.58%(38원) 올라 481원으로 장을 마친 씨그널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CJ CGV는 0.74%(500원) 오른 6만8500원, 큐브엔터는 0.46%(10원) 상승한 2170원이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정보당국의 결론을 인용해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급 미사일에 탑재할 수 있는 소형핵탄두 개발에 성공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위협을 계속 가할 경우 이 세계가 과거에는 결코 본 적 없는 종류의 힘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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