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트럼프 대북 강경 발언에 2380선 ‘아슬’

입력 2017-08-09 09: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지정학적 리스크 부각 우려 속에 하락 출발했다.

9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3.13포인트(-0.55%) 하락한 2381.6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15.03포인트(0.63%) 내린 2379.70에 개장, 2380선에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관은 268억 원, 외국인은 25억 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116억 원 순매수 중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에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08포인트(0.15%) 하락한 2만2085.34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5.99포인트(0.24%) 내린 2474.92를, 나스닥지수는 13.31포인트(0.21%) 떨어진 6370.46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 하락은 11거래일만이다.

트럼프는 “북한이 위협을 멈추지 않는다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이는 트럼프가 북한에 했던 발언 중 가장 강경한 것이다.

업종별로는 증권(-0.97%), 전기전자(-0.95%), 전기가스업(-0.81%), 의약품(0.64%) 등이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84%), SK하이닉스(-1.96%), 한국전력(-1.01%), NAVER(-1.11%) 등이 내리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4.04포인트(-0.62%) 하락한 647.63을 기록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자친구 살해' 20대 의대생 전격 구속
  • “지연아 고맙다” 남의 사랑에 환호하고 눈치 봤던 백상예술대상 [해시태그]
  • 전 세계 41개국에 꽂은 ‘K-깃발’…해외서 번 돈 6% 불과 [K-금융, 빛과 그림자 上]
  • 김수현부터 장윤정·박명수까지…부동산 '큰손' 스타들, 성공 사례만 있나? [이슈크래커]
  • 단독 이번엔 ‘갑질캐슬’?…KT와 공사비 갈등 중인 롯데건설, 하도급사에 ‘탄원서 내라’ 지시
  • 단독 다국어 자막 탑재 '스마트글라스'…올 상반기 영화관에 도입
  • "나는 숏폼 중독"…가장 많이 보는 건 유튜브 [데이터클립]
  • 로스트아크, 신규 지역 '인디고 섬' 추가…디아블로 신규직업 출시 外 [게임톡톡]
  • 오늘의 상승종목

  • 05.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26,000
    • -2.96%
    • 이더리움
    • 4,198,000
    • -2.51%
    • 비트코인 캐시
    • 643,000
    • -5.44%
    • 리플
    • 732
    • -3.05%
    • 솔라나
    • 204,000
    • -6.03%
    • 에이다
    • 616
    • -2.69%
    • 이오스
    • 1,105
    • -3.32%
    • 트론
    • 171
    • +1.18%
    • 스텔라루멘
    • 151
    • -1.9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9,600
    • -1.81%
    • 체인링크
    • 19,430
    • -4.52%
    • 샌드박스
    • 598
    • -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