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예금 15년 이상 가입자 96% 수도권 거주

입력 2008-01-12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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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뉴타운에서 청약가점제 시행 이후 최초로 서울 강북 거주자가 청약가점 만점(84점)을 기록하면서, 가점 고득점자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청약가점 가운데 17점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통장가입기간 만점대상자들이 수도권 거주자들로 조사되면서 향후에도 수도권에서 가점 만점 기록자가 가장 많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가 전국 청약통장 15년 이상 가입자(2007년11월말 기준)를 분석한 결과 통장가입기간 만점 대상자는 청약예금이 17만7598명, 청약부금 1만4242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청약예금 가입자의 96%, 청약부금 가입자의 88%가 수도권 거주자로 조사되면서 통장가입 기간도 수도권과 지방 양극화가 현상을 보이고 있다.

청약예금의 경우 17점 만점(15년 이상 가입)대상자는 전국적으로 17만7598명으로 집계됐는데,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2만7447명(71.8%)로 가장 높고, 경기 3만9120명(22%), 인천 4131명(2.3%)으로 전체 만점 대상자 중 96%가 수도권 가입자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청약부금은 17점만점(15년 이상 가입)대상자는 전국적으로 1만4242명으로 조사됐다. 이가운데 서울 9715명(68.2%), 경기 2301명(16.2%), 인천 609명(4.3%)으로 전체 만점 대상자 중 88%가 수도권 가입자로 집계됐다.

이처럼 청약통장 장기가입자가 수도권으로 집중된 가장 큰 이유로는 장기침체를 겪고 있는 지방과는 달리 수도권은 은평, 송파, 광교 등 유망지역 물량이 지속적으로 쏟아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수도권은 청약예금 15년 이상 가입지가 이미 17만명을 넘어섰기 때문에 블루칩 사업장의 경우 통장가입기간(17점)보다 무주택기간(32점) 및 부양가족 수(35점)가 당락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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