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정익 현대상선 대표 사임

입력 2008-01-11 16: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은 노정익 대표가 최근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노 사장은 이날 사내 임직원에게 보내는 서신을 통해 '1977년 현대건설 입사 이래 30년 동안 앞만 보고 달려온 것 같다. 30년 현대인의 생활을 뒤로하고 제2의 인생을 위해 재충전을 시간을 갖고자 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노 사장은 또 "2002년 9월 현대상선 사장직에 취임해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격랑 속에 흔들리는 현대상선 호(號)를 다잡기 위해 힘에 부치는 나날을 보냈던 것 같다"며 "취임 이듬 해인 2003년 정몽헌 회장께서 유명을 달리하는 충격 속에서도 모든 임직원들이 일치단결해 수많은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노 사장은 이어 "복잡한 경영환경과 새로운 도전에 맞서 끊임없이 변화하는 기업만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며 "현대상선의 또 다른 약진을 위해 변화에 대응하고 혁신을 주도하는 임직원들의 노력이 어느 때보다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노정익 사장의 후임은 오는 14일 이사회를 통해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이사
최원혁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7]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운영현황(안내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56,000
    • +1.36%
    • 이더리움
    • 4,411,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887,500
    • +11.29%
    • 리플
    • 2,783
    • +0.07%
    • 솔라나
    • 186,700
    • +1.69%
    • 에이다
    • 546
    • +1.11%
    • 트론
    • 416
    • +0.73%
    • 스텔라루멘
    • 324
    • +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50
    • +2.78%
    • 체인링크
    • 18,510
    • +1.65%
    • 샌드박스
    • 17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