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표 관망에 상하이 0.33%↓…홍콩H지수, 0.09%↑

입력 2017-08-04 16: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증시는 4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33% 하락한 3262.08로 마감했다.

시장을 이끌 특별한 재료가 부족한 가운데 증시는 장중 등락을 반복했다. 그러나 장 후반 이달 중순 나올 주요 경제지표를 기다리는 관망 분위기가 강해지면서 증시는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이번 주 초에 상하이지수가 지난해 1월 이후 최고치를 찍으면서 이익확정 매도세가 이어진 것도 이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중국 해관총서가 오는 8일 지난달 중국 수출입을 발표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4일 소매판매와 산업생산, 고정자산 투자 등 7월 주요 지표를 한꺼번에 내놓는다. 3분기의 시작인 지난달 경제지표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바오산강철이 4.6% 급등하는 등 원자재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정부의 과잉 생산능력 억제 방침에 원자재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가 강세를 뒷받침했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종합한 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는 오후 2시 55분 현재 0.09% 상승한 1만1012.20을 나타내고 있다. 텐센트 주가가 1.2% 오르고 지리자동차가 3.8% 급등하는 등 홍콩H지수 대표 종목들이 지수 전체가 하락하는 것을 막고 있다. 그러나 미국 노동부의 이날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둔 관망세와 최근 강세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 유입 등이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732,000
    • -0.48%
    • 이더리움
    • 4,217,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849,000
    • +4.24%
    • 리플
    • 2,715
    • -2.48%
    • 솔라나
    • 178,900
    • -2.24%
    • 에이다
    • 528
    • -3.47%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09
    • -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10
    • -1.98%
    • 체인링크
    • 17,930
    • -1.65%
    • 샌드박스
    • 167
    • -2.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