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 2분기 실적 눈높이 부합…고정비 영향 제한적-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7-08-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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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일 아프리카TV에 대해 2분기 눈높이에 충족하는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아프리카TV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7% 늘어난 225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했다. 플랫폼 경쟁력 제고를 위한 투자에 따른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률이 전년 대비 0.1%포인트 내린 19.0%를 기록했다.

한상웅 연구원은 “고정비 증가 영향이 제한적이란 게 긍정적”이라며 “올해 4월부터 화질이 개선되며 2분기 회선사용료는 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0% 늘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또한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국내 프로야구, MLB 등의 스포츠 계약이 있었고 경쟁 심화를 우려해 내세운 광고 수익 배분 확대, 신규 BJ들의 별풍선 수수료 제외 등 지급급수수 증가 요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급수수료는 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3.0%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다만, 아이템 매출액 증가가 비용 증가를 상쇄했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아이템 매출 증가로 2017년, 2018년 아르푸(ARPUㆍ사업 서비스 가입자 1인당 평균 수익)는 전년 대비 각각 17%, 15% 증가할 전망”이라며 고정비 증가 요인이 제한적인 내년 영업 레버리지가 다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2분기 광고 매출은 1분기 때와 마찬가지로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국정불안 요인이 뚜렷했던 1분기와 달리 2분기 경기 회복세가 나타났음에도 광고 수입 변화가 크지 않았다는 것.

한 연구원은 “광고는 고수익성 매출로 추가적인 레버리지를 위해서는 광고 매출 증가가 필요하다”면서도 “‘애드벌룬’ 등 신규 광고 상품 출시가 있었고 광고 수요는 전통매체에서 뉴미디어로 이동하고 있어 중장기 관점에서 광고 매출 비중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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