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방부 “북한 미사일은 ICBM” 공식 발표

입력 2017-07-2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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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8일 발사한 탄도 미사일은 대륙간 탄도 미사일(ICBM)이라고 미국 국방부가 28일(미 동부시간) 공식 발표했다.

제프 데이비스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 미사일은 예상했던 대로 ICBM으로 평가됐다"”고 밝혔다. 이어 “미사일은 (자강도) 무평리에서 발사돼 동해에 입수하기까지 약 1000km를 비행했다”면서 “관계 기관들과 협업해 상세한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28일 밤 자강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했다. 지난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4형’을 발사한 지 24일 만이다. 앞서 외신들은 북한이 27일 한국전쟁 휴전협정체결 64주년을 맞아 성능을 강화한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데이비스 대변인은 “한국, 일본이라는 동맹국을 방어할 의지는 흔들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이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발사한 지 1시간19분 만인 29일 오전 1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소집하고 ICBM 발사에 대한 대응 조치로 한미 연합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강력한 무력시위를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잔여 발사대 4기를 추가 배치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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