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설농탕 갑질 의혹… 보복출점에 인테리어 소품 강매까지

입력 2017-07-26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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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선설농탕 홈페이지)
(출처= 신선설농탕 홈페이지)

쿠드가 운영하는 ‘신선설농탕’이 가맹점들을 상대로 한 갑질 의혹에 휩싸였다.

26일 뉴시스는 신선설농탕이 가맹점들에 대해 일방적인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이에 불응하는 곳에 대해서는 보복출점을 했다고 보도했다.

신선설농탕의 전 가맹점주인 A씨는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신선설농탕은 계약이 만기 된 가맹점들에게 외부에서 제시하는 액수보다 못한 금액을 제시하며 계약해지를 요구했다”라며 “이에 불응하고 매장을 넘기지 않은 채 계약해지를 한 곳에 대해서는 보복출점이 시작됐다”라고 주장했다.

A씨는 이에 대한 근거로 “노원점이 매장을 본사에 넘기지 않고 다른 설렁탕집을 차렸으나 신선설농탕은 해당 매장 100m 앞에 직영점을 차려 파격 할인 이벤트를 진행했다”라고 설명했다. 해당 이벤트는 신선설농탕 전 지점이 아닌 노원점에서만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또 “신선설농탕은 직영점보다 가맹점들의 매출이 더 좋았다”라며 이에 신선설농탕이 가맹점을 직영점으로 흡수해 수익이 나지 않는 직영점을 정리하려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신설설농탕은 또 가맹점에 본사 대표 부인이 운영하는 데코레이션 업체와 계약을 맺게 해 인테리어용 조화를 강매하도록 한 의혹도 받고 있다.

A씨는 “한 달에 30만 원씩 매년 360만 원을 내고 조화를 구매하도록 했다”라며 “조화는 먼지가 가득해 상태도 좋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선설농탕 관계자는 “현재 사실상 가맹사업을 접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평가 등에 문제가 있는 매장들에 계약해지를 요구한 것”이라며 “노원점 보복출점에 대해서는 수익금 기부를 위한 이벤트였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또 조화 강매 의혹에 대해서는 “10년간 가격도 올리지 않았으며 모든 사항은 계약 당시에 고지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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