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4.4%, "올해 자기계발 비용 늘릴 것"

입력 2008-01-09 08: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영어회화ㆍ운동 등 이ㆍ전직 위한 목적 가장 많아

올해 자기계발 목표를 갖고 있는 직장인 5명 중 4명은 자기계발 비용을 작년보다 더 늘릴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9일 "직장인 141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96.4%가 올해 자기계발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 중 84.4%는 자기계발 비용을 작년보다 늘리겠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자기계발 분야(복수응답)로는 51.0%가 '영어회화'를 1순위로 꼽았으며 ▲운동(43.7%) ▲담당 업무 자격증 취득(32.9%) ▲컴퓨터(26.6%) ▲전문서 독서(2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자기계발 비용은 연 평균 182.5만원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00만원 미만'이 61.2%로 가장 많았으며, ▲100만~300만원 미만(26.3%) ▲300만~500만원 미만(7.0%) ▲500만원 이상(5.0%)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자기계발 비용을 증가시키겠다는 이유로는 '이직ㆍ전직을 하기 위해'가 40.6%로 가장 많았으며, ▲고용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19.9%) ▲인적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15.8%) ▲승진을 위해(10.0%) ▲자아만족을 위해(6.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자기계발 감소 비용은 작년 대비 12.8%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1%~10% 미만'이 69.8%로 가장 많았으며, '10~20% 미만'과 '20~30% 미만'이 각각 14.6%, 4.9%로 조사됐다.

자기계발 비용을 감소시키는 이유로는 '경제적인 이유'가 44.3%로 가장 많았으며,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26.2%) ▲의지가 부족해서(11.2%) ▲어떤 교육을 받아야 될지 몰라서(7.5%) 등이 뒤를 이었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평생 직장에 대한 인식이 사라지면서 더 나은 직장으로 가기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며 "목표 없이 무작정 자기계발 비용을 늘리기보다는 연 단위, 월 단위 계획을 뚜렷하게 세워 실행에 옮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65,000
    • +1.07%
    • 이더리움
    • 4,397,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893,000
    • +11.42%
    • 리플
    • 2,780
    • -0.5%
    • 솔라나
    • 185,800
    • +0.76%
    • 에이다
    • 545
    • +0.37%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4
    • +2.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580
    • +2.23%
    • 체인링크
    • 18,500
    • +1.26%
    • 샌드박스
    • 172
    • +0.5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