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김태우, 중학교 시절 김제동 말에 상처…“너는 가수 안 돼”

입력 2017-07-25 21: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대100’ 김태우(출처=KBS2 ‘1대 100’ 방송캡처)
▲‘1대100’ 김태우(출처=KBS2 ‘1대 100’ 방송캡처)

가수 김태우가 김제동과의 일화를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1대 100’에는 김태우가 출연해 100명의 도전자들과 상금 5000만 원을 두고 경쟁을 펼쳤다.

이날 김태우는 “중학교 소풍 때 김제동 형이 레크레이션 강사로 왔었는데 저 형 정도면 날 방송국에 연결해줄 수 있을 것 같더라”라며 “형에게 ‘가수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더니 ‘넌 안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게 너무 상처였다. 제동이 형의 말 때문에 더 열심히 가수 준비를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태우는 “god로 데뷔하고 100회 콘서트를 하는데 제가 제동이 형을 사전 MC로 섭외하자고 했다. 그분이 김제동인지 몰랐다”라며 “나중에 회식 자리에서 제동이 형이 혹시 중학교 때 레크레이션 생각나냐고 묻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연히 상처를 받은 거라 기억난다고 했더니 그때 ‘너 안 된다고 했던 게 나다’라고 하시더라”라며 “그래서 형이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을 때 ‘형은 안 돼’라고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태우는 “지금도 형을 만나면 그때 이야기를 많이 한다”라며 “서로에게 자극제가 많이 됐다”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안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46,000
    • +0.25%
    • 이더리움
    • 4,739,000
    • +1.94%
    • 비트코인 캐시
    • 689,000
    • +1.32%
    • 리플
    • 744
    • -0.27%
    • 솔라나
    • 203,000
    • +0.25%
    • 에이다
    • 672
    • +0.45%
    • 이오스
    • 1,166
    • -0.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05%
    • 체인링크
    • 20,160
    • -1.18%
    • 샌드박스
    • 656
    • +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