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MC그리, 랩 네임 탄생 비화…“아빠가 지어준 예명, 버리고 싶었다”

입력 2017-06-19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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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그리(사진제공=KBS2)
▲MC그리(사진제공=KBS2)

래퍼 MC그리가 랩 네임 탄생 비화를 전했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1대100’에는 래퍼이자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가 출연해 자리를 빛낸다.

이날 방송에서 MC그리는 본명 김동현을 대신사용 중인 랩 네임 ‘MC그리’에 대해 “촌스러워서 버리고 싶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MC그리는 “예전에 아버지와 같이 TV에 출연했다가 ‘랩 네임’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그때 ‘랩 네임’이 아직 없다고 했는데 아버지가 ‘어릴 때 얼굴이 동그랬으니 MC그리라고 해라’라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그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서 버리고 싶었다. 이름을 바꾸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나를 MC그리로 기억할 것 같았다”라며 “다른 래퍼 형들을 봐도 이름이 그리 멋지지 않았고 사람이 멋있어야 이름도 빛나는 것 같더라. 그래서 더 열심히 해서 ‘MC그리’를 빛내려고 한다”라고 당찬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MC그리의 랩 네임 탄생은 김구라가 진행하는 MBC ‘라디오스타’에서 시작됐다. 당시 김구라는 MC그리의 꿈이 힙합 가수라고 밝히며 “어릴 적 얼굴이 동그래서 ‘땡글이’라고 불렀다. 그러니 MC그리라고 해라”라고 랩 네임을 지어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MC그리가 출연하는 ‘1대100’은 오는 20일 오후 8시 55분에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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