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캐피탈, SK증권 5년간 고용보장..8월 초 매각 마무리

입력 2017-07-25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5일 우선협상대상자 발표

SK증권 인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사모펀드(PEF) 운용사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인수 성공시 직원의 고용을 5년간 보장한다. SK증권 지분 10.04%를 보유한 SK(주)는 8월 초 우선협상대상자와 본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2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SK증권 매각주관사 삼정KPMG는 이날 오후 우선협상대상자를 발표한다. SK증권 인수 본입찰에 참여한 곳은 큐캐피탈파트너스와 케이프투자증권이다. 이 중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관측하고 있다.

큐캐피탈파트너스는 SK증권 인수 가격으로 600억 원 안팎을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PEF 운용사는 SK증권 직원의 고용을 보장할 뿐 아니라 인수 성공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 등을 입찰 제안서에 포함했다.

반면 케이프투자증권은 보수적 시각으로 입찰가를 적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사는 과거 증권사들이 매물로 나올 때마다 입찰에 참여했다. 그러나 인수 가격을 크게 높이는 경쟁은 피해왔다.

이번 SK증권의 매각이 유찰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K(주)는 SK증권 입찰 조건 중 하나로 ‘우선협상대상자는 8월 초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다’는 내용을 걸었다. SK(주)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하지 않기 위해 위해서다. 본입찰에 참여한 기관들 모두 해당 조건에 동의하고 있다. SK증권 노동조합의 반발이 거세지만 SK(주)는 매각 절차를 지속 진행할 방침이다.

SK(주)는 2015년 8월 SK C&C와 합병해 SK증권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 공정거래법은 일반 지주사의 금융 자회사 소유를 금지하고 있다. SK(주)는 올해 8월 안에 SK증권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대표이사
황희연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2명
최근공시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2025.10.31] 주식등의대량보유상황보고서(일반)

대표이사
전우종, 정준호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4] 투자설명서(일괄신고)
[2025.12.04]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2,000
    • -1.61%
    • 이더리움
    • 4,655,000
    • -1.56%
    • 비트코인 캐시
    • 858,000
    • -0.06%
    • 리플
    • 3,086
    • -3.17%
    • 솔라나
    • 203,800
    • -3.91%
    • 에이다
    • 641
    • -3.17%
    • 트론
    • 426
    • +1.67%
    • 스텔라루멘
    • 372
    • -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1,370
    • +0.93%
    • 체인링크
    • 20,880
    • -2.75%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