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배럴 당 91.54달러↓

입력 2008-01-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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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 배럴 당 95.09달러↓

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 지속과 미 동북부 지역의 온화한 날씨 예보 등으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2.82달러 하락한 배럴 당 95.0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고 밝혔다.

영국 런던석유거래소(ICE)의 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40달러 내린 배럴 당 94.39달러에 마감됐다.

중동산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 종가보다 0.75달러 하락한 배럴 당 91.54달러 수준에 마감됐다.

지난 주 금요일 미국의 12월 고용통계 발표 이후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지속되면서 유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미 노동부는 12월 실업률이 5%로 전월대비 0.3%P 상승했으며, 2005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미 동북부의 다음 주 중 날씨가 평년에 비해 온화할 것이라는 예보로 난방용 석유 수요의 증가 둔화가 전망됐다.

미 국립기상청(NWS)은 1월 12일부터 20일까지는 미 동북부 지역의 기온이 예년 평균에 비해 온화할 것으로 예보했다.

한편, 미 달러화 약세가 주춤해진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는 전일대비 0.0048/유로 상승한 달러 당 1.4695/유로에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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