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 471조…감소세 이어져

입력 2017-07-24 10: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반기별 전자단기사채 발행금액이 지속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은 2017년 상반기 전자단기사채 발행실적이 총 471조1000억 원(1만3260건)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직전 반기 504조5000억 원 대비 33조4000억 원(6.6%) 감소한 규모로, 2015년 하반기 545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528조3000억 원 등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특히 전체 전자단기사채 발행의 약 90%를 차지하는 일반 전자단기사채 발행이 2015년 하반기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에도 409조1000억 원에 그쳐 직전 반기에 비해 7.7% 감소했다.

반면, 유동화 전자단기사채 발행액은 62조 원을 기록, 직전 반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5%, 10.3% 증가했다. 2015년 상반기 이후 계속 증가 추세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만기별로 살펴보면,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기간인 3개월물 이내 발행은 470조 원으로 전체의 99.8%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7일 이내 초단기물 발행이 333조9000억 원을 기록해 총 발행량의 70.9%를 차지했다.

발행회사별로는 증권회사가 263.2조 원을 발행, 직전 반기(324조 원) 대비 18.8% 감소했다.

같은 기간 카드사·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은 93조5000억 원을 발행해 0.4% 줄었다. 이밖에 유동화전문회사(62조 원), 일반기업(52조4000억 원) 순이었다.

최상위등급인 A1 등급의 발행금액은 416조5000억 원으로 직전 반기(461조2000억 원) 대비 9.7% 감소했다. A2 등급의 발행은 50조4000억 원으로 직전 반기(39조2000억 원) 대비 28.6% 증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338,000
    • +0.09%
    • 이더리움
    • 4,225,000
    • -3.54%
    • 비트코인 캐시
    • 790,500
    • -2.59%
    • 리플
    • 2,747
    • -4.05%
    • 솔라나
    • 183,400
    • -3.88%
    • 에이다
    • 541
    • -4.59%
    • 트론
    • 414
    • -0.96%
    • 스텔라루멘
    • 312
    • -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50
    • -6.23%
    • 체인링크
    • 18,130
    • -4.48%
    • 샌드박스
    • 169
    • -5.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