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유로화, 드라기 ECB 총재발언에 강세…유로·달러, 2년래 최고

입력 2017-07-21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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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외환시장에서 20일(현지시간) 유로화 가치가 강세를 나타냈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4시55분 전일 대비 1.02% 뛴 1.16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 대비 유로 가치는 1%가 넘게 뛰어 지난 6월27일 이후 최대 일일 상승폭을 기록했다. 특히 유로·달러 환율은 1.16달러대를 돌파하며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유로·엔 환율은 0.94% 상승한 130.14엔을 나타냈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발언으로 이날 유로화 가치가 강세를 보였다. 드라기 ECB 총재는 정례 통화정책회의 이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변화에 대한 논의는 올가을에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ECB는 이날 회의에서 주요 금리를 동결하고 필요할 경우 채권 매입 프로그램을 확대할 수 있다는 문구를 유지했지만 시장은 올가을 ECB 변화 예고에 더 주목했다. ECB의 통화정책회의는 오는 9월 초와 10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크레이그 얼람 오안다증권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는 “시장이 이미 내년 연말까지 ECB가 점진적으로 채권매입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이란 관측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 같다”면서 “드라기 총재는 이번 회의에서 테이퍼링(양적완화 규모 축소)이 논의되지 않았다고 거듭 강조했지만 이 같은 관측이 유로 가치 강세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09% 하락한 111.87엔을 나타냈다. 주요 6개국 통화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ICE 달러인덱스는 전일 대비 0.56% 떨어진 94.2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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