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투어 ‘루키’ 넬리 코다, 한화골프단 입단...8월 언니 제시카와 함께 한화 클래식 출전

입력 2017-07-20 16: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 시즌 톱10 2회 및 신인왕 레이스 3위

▲넬리 코다
▲넬리 코다
한화골프단이 올해 미국프로골프(LPGA)투어 루키로 활약중인 넬리 코다(18·미국)를 영입했다.

이미 LPGA 4승을 기록한 LPGA 스타선수인 제시카 코다의 친 동생이다. 아마추어 시절 미국여자랭킹 1위 출신 넬리는 2016년 2월 프로로 전향해 그 해 2부투어격인 시메트라 투어에 출전해 우승하는 등 최종 시메트라 상금랭킹 9위에 올라 LPGA 시드를 받았다.

넬리는 개막전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에서 5위, LPGA 볼빅 챔피언십에서 9위 등 두 차례 톱10을 기록했다. LPGA 신인왕 레이스에서 박성현(24·KEB하나금융그룹), 에인절 인(미국)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골프단이 넬리를 영입한데는 한화그룹의 미국에 대한 글로벌마케팅 활성화하기 위한 것. 한화그룹은 현재 북남미 시장에서 한화큐셀 태양광 모듈, 한화테크윈 엔진부품, CCTV, 기계류, 한화토탈 및 한화케미칼의 유화제품 등 수출 규모가 연간 약 21억달러이다. 넬리 영입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화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LPGA 넬리에 대한 지원을 통해 우수한 골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넬리는 한화골프단 소속선수로 미국 현지시각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대회부터 한화브랜드를 달고 그린에 나선다.

넬리코다는 입단 소감으로 “팀 한화의 일원이 돼 대단히 기쁩니다. 글로벌 회사인 한화와 파트너십을 함께한다는 것에 많은 자부심을 느낍니다. 현재 한국, 일본, 미국 전 세계 무대에서 Team Hanwha의 선수들이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데 저 역시 LPGA투어에서 팀 한화를 대표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 31일에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에서 개최되는 KLPGA 5대 메이저 투어 한화클래식에도 출전한다. 특히 지난해 한화대회에 출전했던 제시카 코다도 한화 클래식에서 멋진 샷을 선보인다.

이로써 LPGA투어에서 뛰고있는 한화골프단 선수는 기존 지은희, 신지은, 김인경, 하루노무라까지 총 5명의 선수를 구성하게 됐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는 윤채영, 이민영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김지현 까지 총 8명의 선수단을 구성하고 있는 한화골프단은 올해 LPGA 2승, JLPGA 2승, KLPGA 3승 등 시즌 총 7승을 올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54,000
    • -2.34%
    • 이더리움
    • 4,551,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35%
    • 리플
    • 3,051
    • -2.21%
    • 솔라나
    • 200,300
    • -3.24%
    • 에이다
    • 622
    • -5.18%
    • 트론
    • 429
    • +0%
    • 스텔라루멘
    • 362
    • -3.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430
    • -1.58%
    • 체인링크
    • 20,450
    • -3.9%
    • 샌드박스
    • 212
    • -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