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분기 호실적+배당 기대감… 목표가↑-하나금융투자

입력 2017-07-20 08:32 수정 2017-07-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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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는 20일 우리은행에 대해 실적 호조와 배당 기대감을 바탕으로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6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정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우리은행의 2분기 순이익을 3898억 원에서 4498억 원으로 상향 추정한다”면서 “순이자마진(NIM) 상승에 따른 이자이익 호조와 비이자이익의 분발이 지속되고 있고, 대손상각비가 안정되고 있어 실적이 기대보다도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원과 지점이 줄어든 효과가 나타나면서 판관비 비용도 안정적이다. 대우조선해양 출자전환에 따른 감액손이 약 300억 원 내외가 있었지만 유가증권 매각이익이 발생하면서 상당부분 상쇄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 연구원은 “실적이 기대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어 하반기로 갈수록 배당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배당수익률이 낮아지면서 예상배당수익률은 3.0% 내외로 줄어들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2017년 순이익은 1조556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3.39%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이제는 자기자본이익률(ROE)과 배당을 어떻게 올리는가가 주가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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